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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ble

레위기 8장_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들, 그들의 구별.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제사장으로 위임받는 위임식(Ordination) 장면입니다. 이 본문은 출애굽기 29장에서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제사장 위임 규례가 실제로 역사 속에서 성취되고 집행되는 과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2. 너는 아론과 그 아들들과 그 의복과 관유와 속죄제의 수송아지와 수양 둘과 무교병 한 광주리를 이끌고
  3. 온 회중을 회막문에 모으라
  4. 모세가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하신대로 하매 회중이 회막 문에 모인지라
  5. 모세가 회중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행하라고 명하신 것이 이러하니라 하고
  6. 아론과 그 아들들을 데려다가 물로 그들을 씻기고
  7. 아론에게 속옷을 입히며 띠를 띠우고 겉옷을 입히며 에봇을 더하고 에봇의 기묘하게 짠 띠를 띠워서 에봇을 몸에 매고
  8. 흉패를 붙이고 흉패에 우림둠밈을 넣고
  9. 그 머리에 관을 씌우고 그 관 위 전면에 금패를 붙이니 곧 거룩한 관이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심과 같았더라
  10. 모세가 관유를 취하여 장막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에 발라 거룩하게 하고
  11. 또 단에 일곱번 뿌리고 또 그 단과 그 모든 기구와 물두멍과 그 받침에 발라 거룩하게 하고
  12. 또 관유로 아론의 머리에 부어 발라 거룩하게 하고
  13. 모세가 또 아론의 아들들을 데려다가 그들에게 속옷을 입히고 띠를 띠우며 관을 씌웠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심과 같았더라
  14. 모세가 또 속죄제의 수송아지를 끌어오니 아론과 그 아들들이 그 속죄제 수송아지 머리에 안수하매
  15. 모세가 잡고 그 피를 취하여 손가락으로 그 피를 단의 네 귀퉁이 뿔에 발라 단을 깨끗하게 하고 그 피는 단 밑에 쏟아 단을 속하여 거룩하게 하고
  16. 또 내장에 덮인 모든 기름과 간 꺼풀과 두 콩팥과 그 기름을 취하여 단 위에 불사르고
  17. 그 수송아지 곧 그 가죽과 고기와 똥은 진 밖에 불살랐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심과 같았더라
  18. 또 번제의 수양을 드릴쌔 아론과 그 아들들이 그 수양의 머리에 안수하매
  19. 모세가 잡아 그 피를 단 주위에 뿌리고
  20. 그 수양의 각을 뜨고 그 머리와 각뜬 것과 기름을 불사르고
  21. 물로 내장과 정갱이들을 씻고 그 수양의 전부를 단 위에 불사르니 이는 향기로운 냄새를 위하여 드리는 번제로 여호와께 드리는 화제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심과 같았더라
  22. 또 다른 수양 곧 위임식의 수양을 드릴쌔 아론과 그 아들들이 그 수양의 머리에 안수하매
  23. 모세가 잡고 그 피를 취하여 아론의 오른 귓부리와 오른손 엄지가락과 오른발 엄지가락에 바르고
  24. 아론의 아들들을 데려다가 그 오른 귓부리와 오른손 엄지가락과 오른발 엄지가락에 그 피를 바르고 또 그 피를 단 주위에 뿌리고
  25. 그가 또 그 기름과 기름진 꼬리와 내장에 덮인 모든 기름과 간 꺼풀과 두 콩팥과 그 기름과 우편 뒷다리를 취하고
  26. 여호와 앞 무교병 광주리에서 무교병 한개와 기름 섞은 떡 한개와 전병 한개를 취하여 그 기름 위에와 우편 뒷다리 위에 놓아
  27. 그 전부를 아론의 손과 그 아들들의 손에 두어 여호와 앞에 흔들어 요제를 삼게 하고
  28. 모세가 그것을 그들의 손에서 취하여 단 윗 번제물 위에 불사르니 이는 향기로운 냄새를 위하여 드리는 위임식 제사로 여호와께 드리는 화제라
  29. 이에 모세가 그 가슴을 취하여 여호와 앞에 흔들어 요제를 삼았으니 이는 위임식 수양의 모세의 응식이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심과 같았더라
  30. 모세가 관유와 단 위의 피를 취하여 아론과 그 옷과 그 아들들과 그 아들들의 옷에 뿌려서 아론과 그 옷과 그 아들들과 그 아들들의 옷을 거룩하게 하고
  31.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 이르되 내게 이미 명하시기를 아론과 그 아들들은 먹으라 하셨은즉 너희는 회막 문에서 그 고기를 삶아 위임식 광주리 안의 떡과 아울러 그곳에서 먹고
  32. 고기와 떡의 나머지는 불사를찌며
  33. 위임식은 칠일 동안 행하나니 위임식이 마치는 날까지 칠일 동안은 회막문에 나가지 말라
  34. 오늘날 행한 것은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속하게 하시려고 명하신 것이니
  35. 너희는 칠 주야를 회막 문에 거하여 여호와의 부탁을 지키라 그리하면 사망을 면하리라 내가 이같이 명령을 받았느니라
  36. 아론과 그 아들들이 여호와께서 모세로 명하신 모든 일을 준행하니라

1. 배경 및 구조적 이해

  레위기 1장부터 7장까지가 제사에 대한 규정(무엇을, 어떻게 드릴 것인가)이었다면, 8장은 그 제사를 집례할 제사장을 세우는 내용(누가 드릴 것인가)입니다.

  이 장에서 가장 중요한 문구는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심과 같았더라"라는 표현입니다. 이 표현은 본문에서 약 7회 이상 반복됩니다. 이는 제사장 직분과 예배의식이 인간의 고안물이나 문화적 산물이 아니라, 철저히 하나님의 주권과 명령에 기인함을 보여줍니다.


2. 본문 해설

1) 공적인 위임식 (1-5절)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온 회중을 회막 문에 모으라고 하십니다. 제사장 위임식은 밀실에서 이루어지는 비밀스러운 의식이 아닙니다.

  • 공동체적 의미: 제사장은 백성을 대표하여 하나님께 나아가는 중보자입니다. 따라서 온 회중은 하나님께서 누구를, 어떻게 세우시는지 목격하고 그 권위를 인정해야 했습니다. 이는 오늘날 교회의 직분자가 회중 앞에서 공적으로 세워지는 원리와 같습니다.

2) 정결 의식과 의복 착용 (6-9절)

모세가 아론과 그 아들들을 데려다가 물로 씻기고 옷을 입힙니다.

  • 물로 씻음: 이는 육체의 더러움을 씻는 위생적 차원을 넘어, 죄로부터의 성별(Set apart)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자에게 요구되는 첫 번째 조건은 거룩함입니다.
  • 의복의 착용 (수동성): 본문을 보면 아론이 스스로 옷을 입지 않고, 모세가 입혀줍니다. 이는 제사장 직분이 스스로 취하는 영광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입혀주시는 은혜의 신분임을 나타냅니다. (히브리서 5:4 참조)
  • 우림과 둠밈: 흉패 안에 넣은 이 도구들은 하나님의 뜻을 묻는 판결 도구입니다. 제사장은 자신의 판단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분별해야 함을 상징합니다.

3) 기름 부음 (관유) (10-13절)

모세는 성막 기구들에 먼저 기름을 바르고, 그 후에 아론의 머리에 기름을 붓습니다.

  • 성소의 우선성: 아론보다 성막 기구들이 먼저 거룩하게 구별됩니다. 이는 사역자(사람)보다 하나님이 계신 처소와 예배 자체가 더 중요함을 보여줍니다. 사역자는 그 거룩한 곳을 섬기기 위해 부름받은 존재입니다.
  • 기름 부음의 의미: 성경에서 기름은 성령을 상징합니다. 인간의 자격이나 능력으로는 거룩한 직무를 감당할 수 없으며, 오직 위로부터 임하는 성령의 능력으로만 감당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4) 세 가지 제사 (14-29절)

위임식에서는 세 종류의 제사가 드려집니다. 순서가 매우 중요합니다.

  1. 속죄제 (수송아지):
    • 제사장도 죄인입니다. 남을 위해 중보하기 전에 자신을 위한 속죄가 먼저 필요합니다. 피를 단 뿔에 바르는 것은 제단의 정결을 위함입니다.
  2. 번제 (수양):
    • 가죽을 제외한 모든 것을 태워드리는 번제는 온전한 헌신(Total Dedication)을 의미합니다. 죄 사함을 받은 제사장은 이제 자신의 삶 전체를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3. 위임식의 수양 (화목제 성격):
    • 이 부분이 위임식의 절정입니다. 희생제물의 피를 아론과 그 아들들의 오른 귓부리, 오른손 엄지, 오른발 엄지에 바릅니다.
    • 오른 귓부리: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귀를 거룩하게 구별함 (청종). 세상의 소리가 아닌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 오른손 엄지: 손으로 하는 모든 사역과 섬김을 성별함 (행함).
    • 오른발 엄지: 삶의 걸음과 행실을 거룩하게 함 (동행).
    • 이는 제사장의 전 인격이 피로써 구별되어야 함을 강력하게 시각적으로 보여줍니다.

5) 7일간의 위임식과 금기 (30-36절)

위임식은 하루에 끝나지 않고 7일 동안 계속되었습니다.

  • 7일의 의미: 7은 성경에서 완전수입니다. 이는 제사장 직분의 위임이 불완전하거나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완전하고 철저하게 이루어져야 함을 뜻합니다.
  • 회막 문을 떠나지 말라: 이 기간 동안 그들은 세상과 단절된 채 하나님과 깊은 교제 속에 머물러야 했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맡은 자는 세상의 즐거움보다 하나님과 함께하는 고독과 거룩을 먼저 훈련받아야 합니다.

3. 하나님의 뜻과 영적 교훈

이 본문을 통해 깨달아야 할 하나님의 뜻은 지식의 축적이 아니라 다음과 같습니다.

  1. 철저한 순종이 능력입니다. 모세와 아론은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 "여호와께서 명하신 대로" 행했습니다. 예배와 신앙생활의 능력은 화려한 형식이나 인간의 아이디어가 아니라, 말씀에 대한 철저한 순종에서 나옵니다.
  2. 거룩함이 사역의 기초입니다. 하나님은 제사장이 일을 시작하기(Doing) 전에, 먼저 정결하게 되고 기름 부음을 받는 존재(Being)가 되기를 원하셨습니다. 하나님께 쓰임 받기 원하는 자는 먼저 자신의 죄를 씻고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야 합니다.
  3. 모든 삶의 영역이 구별되어야 합니다. 귀와 손과 발에 피를 바른 것처럼, 성도의 듣는 것, 하는 일, 가는 곳 모든 영역이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정결케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오늘날 왕 같은 제사장(베드로전서 2:9)으로 부름받았기 때문입니다.
  4.  

에봇

1. 에봇의 형태와 재료

에봇은 오늘날의 앞치마나 조끼와 비슷한 형태였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제사장의 겉옷(파란색 긴 옷) 위에 덧입는 옷입니다.

  • 재료의 특별함: 에봇은 성막의 휘장을 만들 때 사용한 재료와 동일한 것으로 만들었습니다. 금 실, 청색(하늘), 자색(왕권), 홍색(희생/피) 실과 가늘게 꼰 베 실(순결)로 정교하게 짜서 만들었습니다. 특히 금 실이 들어갔다는 점은 이 옷이 왕 같은 제사장으로서의 영광과 존귀를 나타냄을 보여줍니다.
  • 구조: 앞판과 뒤판이 있고, 이를 어깨 끈(견대)으로 연결하며, 허리 부분에는 에봇을 몸에 매는 띠가 일체형으로 짜여 있습니다.

2. 에봇의 핵심 기능: 어깨의 두 보석

에봇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양쪽 어깨에 달린 견대(어깨받이)입니다.

  • 호마노(Onyx) 보석: 양쪽 어깨 끈에는 각각 호마노 보석이 하나씩 물려 있습니다.
  • 이름을 새김: 이 두 보석에는 이스라엘 12지파의 이름이 나이 순서대로 각각 6지파씩 도장처럼 새겨져 있습니다.

3. 영적 의미와 하나님의 뜻

주석학자들은 에봇이 단순한 장식용 옷이 아니라, 중보자의 사명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도구라고 설명합니다.

  1. 백성을 어깨에 짊어지는 중보자 성경에서 어깨는 힘과 능력을 상징합니다. 대제사장이 에봇을 입는다는 것은 이스라엘 12지파, 즉 하나님의 모든 백성을 자신의 어깨에 짊어지고 하나님 앞으로 나아감을 의미합니다. 대제사장은 혼자 하나님께 가는 것이 아니라, 백성들의 무거운 짐과 죄, 그리고 그들의 존재 자체를 어깨에 메고 나아가는 책임 있는 존재입니다.
  2. 예수 그리스도의 모형 이는 잃어버린 양을 찾아 어깨에 메고 즐거워하시는 참된 목자이자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합니다(누가복음 15:5). 예수님은 우리의 모든 죄짐을 지시고 십자가를 지셨으며, 지금도 우리를 그분의 능력의 어깨로 붙들고 계십니다.
  3. 기억하게 하시는 하나님 출애굽기 28장 12절은 이 보석들을 기념 보석으로 삼아 여호와 앞에 영원한 기념이 되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대제사장 어깨에 있는 백성들의 이름을 보시고 그들을 기억하시며 은혜를 베푸시겠다는 언약적인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4. 참고: 일반 에봇과 대제사장의 에봇

성경을 읽으실 때 주의해서 보아야 할 점은 대제사장만이 입는 화려한 에봇 외에, 일반 제사장이나 성전 봉사자들이 입었던 세마포 에봇이 있다는 것입니다.

  • 사무엘이 어렸을 때 입었던 것이나(사무엘상 2:18), 다윗이 법궤가 들어올 때 춤추며 입었던 것(사무엘하 6:14)은 화려한 보석이 박힌 대제사장의 에봇이 아니라,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이 입는 단순하고 흰 아마포로 된 옷이었습니다. 이는 직분자로서의 거룩함과 겸손한 봉사를 상징합니다.

우림과 둠밈

  1. 이름의 뜻과 위치

우림은 히브리어로 빛들(Lights)이라는 뜻이고, 둠밈은 완전함(Perfections) 또는 성실함(Integrity)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하나님의 완전한 빛으로 어두운 상황을 밝혀 바른 판단을 내리게 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이것들의 정확한 모양이나 재질에 대해서는 성경이 침묵하고 있어 확실히 알 수 없습니다. 다만, 많은 주석가들은 이것들이 매끄러운 돌이나 보석, 혹은 금속 조각이었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중요한 것은 이것들이 놓인 위치입니다. 출애굽기 28장 30절과 레위기 8장 8절(앞서 보신 본문)에 따르면, 우림과 둠밈은 대제사장이 입는 에봇 앞가슴에 붙인 판결 흉패 안에 넣었습니다. 흉패 겉면에는 이스라엘 12지파를 상징하는 보석이 박혀 있었고, 우림과 둠밈은 그 흉패의 주머니처럼 된 안쪽 공간에 보관했습니다. 이는 대제사장이 여호와 앞에 나아갈 때 이스라엘 자손을 위한 판결을 항상 가슴(심장)에 두어야 함을 상징합니다.

  1. 사용 목적과 방법

  우림과 둠밈은 개인적인 길흉화복을 점치는 도구가 아니었습니다. 이는 국가적인 중대사나 민족의 진로를 결정해야 하는 위기 상황에서 지도자(모세, 여호수아, 왕)가 대제사장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물을 때 사용되었습니다(민수기 27:21).

구체적인 사용 방법에 대해서는 학자들 사이에 여러 견해가 있으나, 가장 유력한 주석적 설명은 제비뽑기(casting lots)와 유사한 방식이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사안에 대해 하나님께 질문을 던진 후 대제사장이 흉패 안에서 하나를 꺼내거나 둘 다를 꺼내는 방식입니다. 한쪽 면은 긍정(예), 다른 쪽 면은 부정(아니오)을 표시했거나, 우림이 나오면 부정, 둠밈이 나오면 긍정, 혹은 두 개가 동시에 나오거나 아무런 표시가 없으면 하나님의 침묵(응답 없음)으로 간주하는 등의 방식이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사무엘상 14장이나 23장 등에서 다윗이나 사울이 하나님께 묻는 장면들이 나오는데, 이때 구체적인 질문(예: 제가 그들을 추격하리이까?)에 대해 하나님께서 예, 아니오로 대답하시는 과정에 우림과 둠밈이 사용되었을 것입니다.

  1. 역사적 변천과 영적 의미

  우림과 둠밈은 하나님의 계시가 아직 성경으로 완성되지 않았고, 성령께서 모든 성도에게 내주하시기 전인 구약 시대 초기에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을 인도하시기 위해 허락하신 특별하고 객관적인 계시 수단이었습니다. 이는 지도자의 자의적인 판단을 막고 철저히 하나님의 결정에 따르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러나 다윗 시대 이후 선지자들의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우림과 둠밈의 사용 빈도는 줄어들었고, 포로기 이후에는 완전히 사라진 것으로 보입니다. 에스라 2장 63절과 느헤미야 7장 65절을 보면, 포로 귀환 당시 제사장 가문인지 불분명한 사람들을 판결할 때 우림과 둠밈을 가진 제사장이 일어나 판결할 때까지 기다리라고 하는 기록이 나오는데, 이는 당시 그것이 실전되었음을 시사합니다.

오늘날 우리에게는 더 이상 물리적인 우림과 둠밈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완전한 계시인 완성된 성경 말씀(진리의 빛)이 있고, 우리 안에 거하시며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는 성령님(완전한 인도자)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또한 우리의 영원한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는 언제든지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가 하나님의 뜻을 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히브리서 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