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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ble

여호수아 10장_하나님의 능력으로

당신의 백성들을 위해 세상 만물을 다스리는 주님, 주님의 능력과 권세를 믿습니다. 나를 인도하시고, 이끌어주소서. 내가 길을 걸어갈 때 흔들리지 않게하시고, 담대하게 하소서. 어떤 상황이든지 무엇이든지 주님을 따르며 나아가겠습니다. 내 능력은 보잘 것이 없습니다. 내 능력이 아닌 하나님의 능력으로 살아가겠습니다. 

여호수아가 기브온을 구하다
1   그 때에 여호수아가 아이를 빼앗아 진멸하되 여리고와 그 왕에게 행한 것 같이 아이와 그 왕에게 행한 것과 또 기브온 주민이 이스라엘과 화친하여 그 중에 있다 함을 예루살렘 왕 아도니세덱이 듣고
2   크게 두려워하였으니 이는 기브온은 왕도와 같은 큰 성임이요 아이보다 크고 그 사람들은 다 강함이라
3   예루살렘 왕 아도니세덱이 헤브론 왕 호함과 야르뭇 왕 비람과 라기스 왕 야비아와 에글론 왕 드빌에게 보내어 이르되
4   내게로 올라와 나를 도우라 우리가 기브온을 치자 이는 기브온이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자손과 더불어 화친하였음이니라 하매
5   아모리 족속의 다섯 왕들 곧 예루살렘 왕과 헤브론 왕과 야르뭇 왕과 라기스 왕과 에글론 왕이 함께 모여 자기들의 모든 군대를 거느리고 올라와 기브온에 대진하고 싸우니라
6   기브온 사람들이 길갈 진영에 사람을 보내어 여호수아에게 전하되 당신의 종들 돕기를 더디게 하지 마시고 속히 우리에게 올라와 우리를 구하소서 산지에 거주하는 아모리 사람의 왕들이 다 모여 우리를 치나이다 하매
7   여호수아가 모든 군사와 용사와 더불어 길갈에서 올라가니라
8   그 때에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그들을 네 손에 넘겨 주었으니 그들 중에서 한 사람도 너를 당할 자 없으리라 하신지라
9   여호수아가 길갈에서 밤새도록 올라가 갑자기 그들에게 이르니
10   여호와께서 그들을 이스라엘 앞에서 패하게 하시므로 여호수아가 그들을 기브온에서 크게 살륙하고 벧호론에 올라가는 비탈에서 추격하여 아세가와 막게다까지 이르니라
11   그들이 이스라엘 앞에서 도망하여 벧호론의 비탈에서 내려갈 때에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큰 우박 덩이를 아세가에 이르기까지 내리시매 그들이 죽었으니 이스라엘 자손의 칼에 죽은 자보다 우박에 죽은 자가 더 많았더라
12   여호와께서 아모리 사람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넘겨 주시던 날에 여호수아가 여호와께 아뢰어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이르되 태양아 너는 기브온 위에 머무르라 달아 너도 아얄론 골짜기에서 그리할지어다 하매
13   태양이 머물고 달이 멈추기를 백성이 그 대적에게 원수를 갚기까지 하였느니라 야살의 책에 태양이 중천에 머물러서 거의 종일토록 속히 내려가지 아니하였다고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14   여호와께서 사람의 목소리를 들으신 이같은 날은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없었나니 이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싸우셨음이니라
15   여호수아가 온 이스라엘과 더불어 길갈 진영으로 돌아왔더라

아모리의 모든 왕과 땅을 취하다
16   그 다섯 왕들이 도망하여 막게다의 굴에 숨었더니
17   어떤 사람이 여호수아에게 고하여 이르되 막게다의 굴에 그 다섯 왕들이 숨은 것을 발견하였나이다 하니
18   여호수아가 이르되 굴 어귀에 큰 돌을 굴려 막고 사람을 그 곁에 두어 그들을 지키게 하고
19   너희는 지체하지 말고 너희 대적의 뒤를 따라가 그 후군을 쳐서 그들이 자기들의 성읍에 들어가지 못하게 하라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너희 손에 넘겨 주셨느니라 하고
20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을 크게 살륙하여 거의 멸하였고 그 남은 몇 사람은 견고한 성들로 들어간 고로
21   모든 백성이 평안히 막게다 진영으로 돌아와 여호수아에게 이르렀더니 혀를 놀려 이스라엘 자손을 대적하는 자가 없었더라
22   그 때에 여호수아가 이르되 굴 어귀를 열고 그 굴에서 그 다섯 왕들을 내게로 끌어내라 하매
23   그들이 그대로 하여 그 다섯 왕들 곧 예루살렘 왕과 헤브론 왕과 야르뭇 왕과 라기스 왕과 에글론 왕을 굴에서 그에게로 끌어내니라
24   그 왕들을 여호수아에게로 끌어내매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모든 사람을 부르고 자기와 함께 갔던 지휘관들에게 이르되 가까이 와서 이 왕들의 목을 발로 밟으라 하매 그들이 가까이 가서 그들의 목을 밟으매
25   여호수아가 그들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고 강하고 담대하라 너희가 맞서서 싸우는 모든 대적에게 여호와께서 다 이와 같이 하시리라 하고
26   그 후에 여호수아가 그 왕들을 쳐죽여 다섯 나무에 매달고 저녁까지 나무에 달린 채로 두었다가
27   해 질 때에 여호수아가 명령하매 그들의 시체를 나무에서 내려 그들이 숨었던 굴 안에 던지고 굴 어귀를 큰 돌로 막았더니 오늘까지 그대로 있더라
28   그 날에 여호수아가 막게다를 취하고 칼날로 그 성읍과 왕을 쳐서 그 성읍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사람을 진멸하여 바치고 한 사람도 남기지 아니하였으니 막게다 왕에게 행한 것이 여리고 왕에게 행한 것과 같았더라
29   여호수아가 온 이스라엘과 더불어 막게다에서 립나로 나아가서 립나와 싸우매
30   여호와께서 또 그 성읍과 그 왕을 이스라엘의 손에 붙이신지라 칼날로 그 성읍과 그 중의 모든 사람을 쳐서 멸하여 한 사람도 남기지 아니하였으니 그 왕에게 행한 것이 여리고 왕에게 행한 것과 같았더라
31   여호수아가 또 온 이스라엘과 더불어 립나에서 라기스로 나아가서 대진하고 싸우더니
32   여호와께서 라기스를 이스라엘의 손에 넘겨 주신지라 이튿날에 그 성읍을 점령하고 칼날로 그것과 그 안의 모든 사람을 쳐서 멸하였으니 립나에 행한 것과 같았더라
33   그 때에 게셀 왕 호람이 라기스를 도우려고 올라오므로 여호수아가 그와 그의 백성을 쳐서 한 사람도 남기지 아니하였더라
34   여호수아가 온 이스라엘과 더불어 라기스에서 에글론으로 나아가서 대진하고 싸워
35   그 날에 그 성읍을 취하고 칼날로 그것을 쳐서 그 중에 있는 모든 사람을 당일에 진멸하여 바쳤으니 라기스에 행한 것과 같았더라
36   여호수아가 또 온 이스라엘과 더불어 에글론에서 헤브론으로 올라가서 싸워
37   그 성읍을 점령하고 그것과 그 왕과 그 속한 성읍들과 그 중의 모든 사람을 칼날로 쳐서 하나도 남기지 아니하였으니 그 성읍들과 그 중의 모든 사람을 진멸하여 바친 것이 에글론에 행한 것과 같았더라
38   여호수아가 온 이스라엘과 더불어 돌아와서 드빌에 이르러 싸워
39   그 성읍과 그 왕과 그 속한 성읍들을 점령하고 칼날로 그 성읍을 쳐서 그 안의 모든 사람을 진멸하여 바치고 하나도 남기지 아니하였으니 드빌과 그 왕에게 행한 것이 헤브론에 행한 것과 같았으며 립나와 그 왕에게 행한 것과 같았더라
40   이와 같이 여호수아가 그 온 땅 곧 산지와 네겝과 평지와 경사지와 그 모든 왕을 쳐서 하나도 남기지 아니하고 호흡이 있는 모든 자는 다 진멸하여 바쳤으니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것과 같았더라
41   여호수아가 또 가데스 바네아에서 가사까지와 온 고센 땅을 기브온에 이르기까지 치매
42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싸우셨으므로 여호수아가 이 모든 왕들과 그들의 땅을 단번에 빼앗으니라
43   여호수아가 온 이스라엘과 더불어 길갈 진영으로 돌아왔더라

 

제1부: 여호수아 10장 1-15절 (기브온 전투와 해와 달이 멈춘 기적)

  1. 성경 본문의 요약 예루살렘 왕 아도니세덱은 이스라엘이 여리고와 아이를 진멸하고 기브온과 화친했다는 소식을 듣고, 아모리 족속의 다른 네 왕(헤브론, 야르뭇, 라기스, 에글론)과 연합하여 기브온을 공격합니다. 기브온의 구원 요청을 받은 여호수아는 길갈에서 밤새워 행군하여 연합군을 기습합니다. 하나님께서 적들을 혼란에 빠뜨리시고 하늘에서 큰 우박을 내리셔서 칼에 죽은 자보다 우박에 죽은 자가 더 많게 하십니다. 이때 여호수아가 기도하여 태양이 기브온 위에, 달이 아얄론 골짜기 위에 머무는 전무후무한 기적이 일어납니다.
  2. 역사, 사회, 문화적 배경 및 주석적 설명 우박의 기적과 가나안 종교 고대 근동에서 폭풍과 비, 우박은 가나안의 주신인 '바알'이 주관한다고 믿어졌습니다. 존 브라이트 등의 구약 역사학자들은, 하나님께서 우박으로 아모리인들을 치신 사건이 참된 창조주요 자연의 주관자가 오직 여호와 하나님이심을 가나안 땅 전체에 선포하시는 영적 승리라고 해설합니다.
  3. 해와 달이 멈춘 기적 보수주의 주석가들은 이 사건에 대해 여러 해석(지구 자전의 일시적 정지, 빛의 굴절 현상, 일식 등)을 제시합니다. 개혁주의 신학에서는 이 기적의 과학적 메커니즘을 규명하는 것보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완전한 승리를 위해 우주적 질서조차도 통치하고 다스리신다는 신학적 의미에 집중합니다. 매튜 헨리 주석은 이를 두고 "모든 피조물이 창조주의 뜻에 순종하여 교회를 위해 봉사한 사건"이라고 설명합니다.
  4. 깨닫는 하나님의 뜻 하나님은 자기 백성과 맺은 언약(기브온과 맺은 조약 포함)을 지키시기 위해 친히 싸우시는 분입니다. 이스라엘의 승리는 그들의 군사력이나 밤샘 행군 때문이 아니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싸우셨음"(14절)에 있습니다. 우리 역시 삶의 영적 전투에서 하나님이 친히 싸워주심을 온전히 신뢰해야 합니다.

제2부: 여호수아 10장 16-43절 (다섯 왕의 처형과 남부 가나안 정복)

  1. 성경 본문의 요약 막게다 굴에 숨었던 다섯 왕이 붙잡히고, 여호수아는 지휘관들에게 그들의 목을 발로 밟게 한 뒤 처형하여 나무에 매답니다. 이후 이스라엘 군대는 립나, 라기스, 에글론, 헤브론, 드빌 등 가나안 남부의 주요 성읍들을 차례로 정복하며, 호흡이 있는 모든 것을 진멸하여 하나님께 바칩니다. 마침내 가나안 남부 전역을 점령하고 길갈 진영으로 돌아옵니다.
  2. 역사, 사회, 문화적 배경 및 주석적 설명 목을 밟는 행위 고대 근동의 부조나 벽화를 보면, 승리한 왕이 패배한 왕의 목을 밟고 있는 모습이 자주 등장합니다. 카일-델리취 주석은 이것이 완전한 정복과 굴복을 상징하는 당대의 문화적 관습이었다고 설명합니다. 여호수아는 이 상징적 행위를 통해 이스라엘 지휘관들에게 앞으로도 하나님이 모든 원수를 발밑에 두게 하실 것이라는 확신을 심어주었습니다.
  3. 헤렘(진멸) 전쟁: 남부 정복 기사에서 반복되는 "진멸하여 바쳤다"는 표현은 잔혹한 학살이 아니라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헤렘)을 의미합니다. 가나안 족속의 죄악이 관영했기에(창세기 15장 16절),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심판의 도구로 사용하셨습니다. 많은 신학자들은 이것이 우상숭배의 잔재를 완전히 뿌리 뽑고 이스라엘의 거룩성을 보존하기 위한 신정국가의 거룩한 전쟁이었다고 강조합니다.
  4. 깨닫는 하나님의 뜻 남부 정복의 전 과정은 하나님의 언약이 철저하게 성취되는 과정입니다. 세상의 권력이 아무리 강한 연합군을 형성할지라도 하나님의 뜻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세상의 거대한 힘 앞에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 죄와 우상을 완전히 진멸하라는 명령처럼 영적인 타협 없이 삶의 거룩함을 지켜나가야 합니다.

여 호수아 10장의 핵심은 우리가 거두는 모든 영적 승리의 영광이 우리의 능력이 아닌, 오직 하나님께 있다는 사실을 가르쳐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