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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ble

시편63편_좋든지 싫든지 하나님을 찾는 사람.

2월 한 달 동안, 수많은 감정이 교차했다. 아무 일도 할 수 없을 때 하나님을 더 찾게 되었다. 하나님을 바라보며, 의지하며, 조금씩 더 나아가려고 매일 노력한다. What would Jesus do?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를 떠올리며, 더욱 닮아가기를 바란다. 내 마음의 찔림이 더욱 많아져서 한 걸음씩 그 분앞으로 더욱 가까이 가는 오늘 하루가 되기를 원하고 바란다. 

다윗의 시, 유다 광야에 있을 때에
1   하나님이여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간절히 주를 찾되 물이 없어 마르고 황폐한 땅에서 내 영혼이 주를 갈망하며 내 육체가 주를 앙모하나이다
2   내가 주의 권능과 영광을 보기 위하여 이와 같이 성소에서 주를 바라보았나이다
3   주의 인자하심이 생명보다 나으므로 내 입술이 주를 찬양할 것이라
4   이러므로 나의 평생에 주를 송축하며 주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나의 손을 들리이다
5   골수와 기름진 것을 먹음과 같이 나의 영혼이 만족할 것이라 나의 입이 기쁜 입술로 주를 찬송하되
6   내가 나의 침상에서 주를 기억하며 새벽에 주의 말씀을 작은 소리로 읊조릴 때에 하오리니
7   주는 나의 도움이 되셨음이라 내가 주의 날개 그늘에서 즐겁게 부르리이다
8   나의 영혼이 주를 가까이 따르니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시거니와
9   나의 영혼을 찾아 멸하려 하는 그들은 땅 깊은 곳에 들어가며
10   칼의 세력에 넘겨져 승냥이의 먹이가 되리이다
11   왕은 하나님을 즐거워하리니 주께 맹세한 자마다 자랑할 것이나 거짓말하는 자의 입은 막히리로다

시편 63편은 다윗이 유다 광야에 있을 때 지은 시로 알려져 있습니다. 단순히 고난을 토로하는 것을 넘어, 결핍의 상황에서 오히려 하나님을 향한 갈망이 어떻게 정점에 이르는지를 보여주는 시편의 백미입니다.

1. 배경적 이해: 유다 광야의 영성

역사적 배경으로 볼 때, 이 시는 다윗이 아들 압살롬의 반역을 피해 도망하던 시기(사무엘하 15-18장) 혹은 사울을 피해 광야에 머물던 시기를 배경으로 합니다.

주석가들은 이 시의 핵심을 갈망으로 봅니다. 육체적으로 물이 없어 마르고 황폐한 땅에 있는 시인이, 그 신체적 목마름을 영적인 목마름으로 승화시키고 있습니다. 성경적 근거로 볼 때, 이는 인간의 근원적인 결핍은 오직 하나님의 임재로만 채워질 수 있다는 신앙적 고백입니다.

2. 구절별 해설과 신학적 의미

하나님을 향한 간절한 찾음 (1-2절)

  • 해설: 다윗은 하나님을 내 하나님이라 부르며 개인적인 관계를 강조합니다. 여기서 간절히 찾는다는 표현은 히브리어로 새벽에 일어나는 것과 연관이 있습니다. 즉, 하루의 시작과 삶의 최우선 순위가 하나님께 있음을 의미합니다.
  • 성소에서의 바라봄: 다윗은 과거 성소에서 경험했던 하나님의 권능과 영광을 기억합니다. 사회적, 문화적 배경에서 성소는 하나님의 통치가 가시적으로 나타나는 곳입니다. 현재 광야라는 고립된 장소에 있지만, 그의 영혼은 이미 하늘의 성소를 향하고 있습니다.

주의 인자하심이 생명보다 나음 (3-5절)

  • 인자(Hesed): 주석가들이 가장 주목하는 단어는 헤세드입니다. 이는 언약에 기초한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을 뜻합니다. 다윗은 자신의 목숨(생명)보다 하나님의 사랑이 더 귀하다고 고백합니다.
  • 영혼의 만족: 골수와 기름진 것을 먹음과 같이 내 영혼이 만족할 것이라는 표현은, 광야의 굶주림 속에서도 하나님과의 교제가 주는 기쁨이 세상의 어떤 잔치보다 풍성함을 상징합니다.

밤의 묵상과 도움의 날개 (6-8절)

  • 밤중의 기억: 고대 사회에서 밤은 두려움과 원수의 공격이 예상되는 취약한 시간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그 시간에 하나님을 묵상합니다.
  • 주의 날개 그늘: 이는 언약궤 위의 그룹(Cherubim) 날개를 연상시키는 표현으로, 하나님의 강력한 보호와 통치 아래 있음을 확신하는 역사적, 신앙적 은유입니다.

3. 하나님의 뜻 분별: 갈망의 목적

이 시편을 통해 우리가 깨달아야 할 하나님의 뜻은 명확합니다. 하나님은 때로 우리를 광야와 같은 결핍의 상황에 두시는데, 이는 우리를 고통스럽게 하기 위함이 아니라 우리의 시선을 하나님께로 고정시키기 위함입니다.

지식적으로 시편을 분석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나의 영혼이 정말 물 없는 토지처럼 하나님을 갈급해하고 있는가 하는 자기 성찰입니다. 다윗의 승리는 군사적 힘이 아니라, 하나님을 가까이 따르는(8절) 영적 밀착력에서 나왔음을 기억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