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의가 어디있나? 인간이 잘 나서 된 것이 어디있는가? 오직 여호와 하나님께서 하심이라. 하나님의 공의를 따르 의를 행하리라. 내 평생에 주님만을 섬기며, 그렇게 따라가리.

1 할렐루야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2 뉘 능히 여호와의 능하신 사적을 전파하며 그 영예를 다 광포할꼬
3 공의를 지키는 자들과 항상 의를 행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4 여호와여 주의 백성에게 베푸시는 은혜로 나를 기억하시며 주의 구원으로 나를 권고하사
5 나로 주의 택하신 자의 형통함을 보고 주의 나라의 기쁨으로 즐거워하게 하시며 주의 기업과 함께 자랑하게 하소서
6 우리가 열조와 함께 범죄하여 사특을 행하며 악을 지었나이다
7 우리 열조가 애굽에서 주의 기사를 깨닫지 못하며 주의 많은 인자를 기억지 아니하고 바다 곧 홍해에서 거역하였나이다
8 그러나 여호와께서 자기 이름을 위하여 저희를 구원하셨으니 그 큰 권능을 알게 하려 하심이로다
9 이에 홍해를 꾸짖으시니 곧 마르매 저희를 인도하여 바다 지나기를 광야를 지남 같게 하사
10 저희를 그 미워하는 자의 손에서 구원하시며 그 원수의 손에서 구속하셨고
11 저희 대적은 물이 덮으매 하나도 남지 아니하였도다
12 이에 저희가 그 말씀을 믿고 그 찬송을 불렀도다
13 저희가 미구에 그 행사를 잊어버리며 그 가르침을 기다리지 아니하고
14 광야에서 욕심을 크게 발하며 사막에서 하나님을 시험하였도다
15 여호와께서 저희의 요구한 것을 주셨을찌라도 그 영혼을 파리하게 하셨도다
16 저희가 진에서 모세와 여호와의 성도 아론을 질투하매
17 땅이 갈라져 다단을 삼키며 아비람의 당을 덮었으며
18 불이 그 당 중에 붙음이여 화염이 악인을 살랐도다
19 저희가 호렙에서 송아지를 만들고 부어 만든 우상을 숭배하여
20 자기 영광을 풀 먹는 소의 형상으로 바꾸었도다
21 애굽에서 큰 일을 행하신 그 구원자 하나님을 저희가 잊었나니
22 그는 함 땅에서 기사와 홍해에서 놀랄 일을 행하신 자로다
23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저희를 멸하리라 하셨으나 그 택하신 모세가 그 결렬된 중에서 그 앞에 서서 그 노를 돌이켜 멸하시지 않게 하였도다
24 저희가 낙토를 멸시하며 그 말씀을 믿지 아니하고
25 저희 장막에서 원망하며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치 아니하였도다
26 이러므로 저가 맹세하시기를 저희로 광야에 엎더지게 하고
27 또 그 후손을 열방 중에 엎드러뜨리며 각지에 흩어지게 하리라 하셨도다
28 저희가 또 바알브올과 연합하여 죽은 자에게 제사한 음식을 먹어서
29 그 행위로 주를 격노케 함을 인하여 재앙이 그 중에 유행하였도다
30 때에 비느하스가 일어나 처벌하니 이에 재앙이 그쳤도다
31 이 일을 저에게 의로 정하였으니 대대로 무궁하리로다
32 저희가 또 므리바 물에서 여호와를 노하시게 하였으므로 저희로 인하여 얼이 모세에게 미쳤나니
33 이는 저희가 그 심령을 거역함을 인하여 모세가 그 입술로 망령되이 말하였음이로다
34 저희가 여호와의 명을 좇지 아니하여 이족들을 멸하지 아니하고
35 열방과 섞여서 그 행위를 배우며
36 그 우상들을 섬기므로 그것이 저희에게 올무가 되었도다
37 저희가 그 자녀로 사신에게 제사하였도다
38 무죄한 피 곧 저희 자녀의 피를 흘려 가나안 우상에게 제사하므로 그 땅이 피에 더러웠도다
39 저희는 그 행위로 더러워지며 그 행동이 음탕하도다
40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맹렬히 노하시며 자기 기업을 미워하사
41 저희를 열방의 손에 붙이시매 저희를 미워하는 자들이 저희를 치리하였도다
42 저희가 원수들의 압박을 받고 그 수하에 복종케 되었도다
43 여호와께서 여러번 저희를 건지시나 저희가 꾀로 거역하며 자기 죄악으로 인하여 낮아짐을 당하였도다
44 그러나 여호와께서 저희의 부르짖음을 들으실 때에 그 고통을 권고하시며
45 저희를 위하여 그 언약을 기억하시고 그 많은 인자하심을 따라 뜻을 돌이키사
46 저희로 사로잡은 모든 자에게서 긍휼히 여김을 받게 하셨도다
47 여호와 우리 하나님이여 우리를 구원하사 열방 중에서 모으시고 우리로 주의 성호를 감사하며 주의 영예를 찬양하게 하소서
48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영원부터 영원까지 찬양할찌어다 모든 백성들아 아멘 할찌어다 할렐루야
시편 106편: 이스라엘의 반역과 하나님의 신실하심
시편 106편은 이스라엘의 역사를 회고하며 인간의 끊임없는 불순종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약을 지키시는 하나님의 자애심(Hesed)을 대조하는 '역사 시편'입니다. 이 시편은 포로기 혹은 그 이후의 고통스러운 상황에서 기록된 것으로 보이며, 조상들의 죄를 자복하고 하나님의 구원을 호소하는 참회 시의 성격을 띠고 있습니다.
1. 서론: 찬양과 복된 삶 (1-5절)
시편 기자는 할렐루야로 시작하며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영원함을 선포합니다. 여기서 복 있는 자는 정의를 지키며 항상 공의를 행하는 자로 정의됩니다. 이는 지식적인 깨달음을 넘어 삶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실현하는 것이 진정한 신앙의 본질임을 보여줍니다.
2. 출애굽과 홍해 사건 (6-12절)
첫 번째 역사적 회고는 출애굽기 14장에 근거합니다.
- 설명: 이스라엘은 홍해 앞에서 하나님의 기적을 잊고 원망했습니다. 주석가들은 이를 영적 건망증으로 해석합니다.
- 근거: 시편 106:7절은 그들이 기사를 깨닫지 못하고 인자를 기억하지 않았다고 기록합니다.
- 해설: 하나님은 인간의 믿음이 훌륭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거룩한 이름과 권능을 알리기 위해 홍해를 말리시고 그들을 구원하셨습니다.
3. 광야에서의 탐욕과 불신 (13-27절)
이스라엘의 역사는 곧 '잊어버림'의 역사입니다.
- 탐욕 (13-15절): 민수기 11장의 고기 요구 사건입니다. 하나님은 요구를 들어주셨으나 그들의 영혼은 파리하게 하셨습니다. 이는 육체적 욕망의 충족이 영적 성장을 보장하지 않음을 시사합니다.
- 반역 (16-18절): 고라와 다단, 아비람의 반역입니다(민수기 16장). 질서를 어지럽히는 교만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보여줍니다.
- 우상 숭배 (19-23절): 호렙산에서 금송아지를 만든 사건입니다(출애굽기 32장). 영광스러운 하나님을 풀 먹는 소의 형상으로 바꾼 어리석음을 지적합니다.
- 거부 (24-27절): 가데스 바네아에서 약속의 땅을 불신한 사건입니다(민수기 14장).
4. 바알브올과 므리바 사건 (28-33절)
- 혼합주의 (28-31절): 바알브올에서 모압 여인들과 음행하며 우상의 제물을 먹은 사건입니다(민수기 25장). 비느하스의 결단력 있는 행동이 하나님의 진노를 멈추게 했습니다.
- 지도자의 실수 (32-33절): 므리바 물가에서 백성들의 거역으로 인해 모세조차 혈기를 부려 가나안 입성이 불허되었습니다. 이는 지도자의 책임과 영적 분별력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5. 가나안 정착 이후의 타락 (34-39절)
이스라엘은 가나안 족속을 멸하라는 명령을 어기고 그들과 섞였습니다.
- 역사, 문화적 배경: 가나안의 바알과 아스다롯 숭배는 다산과 풍요를 기원하는 음란한 제사 의식을 포함했습니다. 심지어 자기 자녀를 몰록에게 번제로 드리는 인신 제사까지 답습하게 됩니다.
- 해설: 성경은 이를 스스로 더럽히는 행위이자 영적 음행으로 규정합니다.
6. 하나님의 징계와 회복의 언약 (40-46절)
하나님은 반복되는 반역에 대해 이방 나라의 손에 넘기시는 징계를 내리셨으나, 그들이 고통 중에 부르짖을 때 다시 돌아보셨습니다.
- 근거: 45절에 언급된 언약을 기억하심과 그 크신 인자하심이 구원의 근거입니다.
- 해설: 이는 인간의 공로가 아닌 하나님의 신실하심(Faithfulness)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대적들의 마음을 움직여 이스라엘을 불쌍히 여기게 만드셨습니다.
7. 결론: 구원의 호소와 송축 (47-48절)
시편 기자는 흩어진 백성을 모아주시고 거룩한 이름을 찬양하게 해달라고 간구합니다. 106편의 마무리는 시편 제4권(90-106편)의 결론이기도 하며, 영원부터 영원까지 하나님을 송축할 것을 선포합니다.
시편 106편을 통해 우리의 모습 속에도 반복되는 불순종이 있지는 않은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어떻게 신뢰해야 할지 묵상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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